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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추모객위한 음수대 등 편의시설 긴급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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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세월호 추모객위한 음수대 등 편의시설 긴급 추가 설치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3.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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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가 시민과 추모객들을 위한 음수대 등 편의시설 장소 등을 추가로 긴급 설치했다.

목포시가 31일 오후 인양된 세월호가 반잠수 선박에 실려 도착했다는 소식에 시민과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음수대 등 편의시설 장소 등을 추가로 긴급 설치했다.

목포시는 해양수산부의 지침에 따라 목포신항만을 찾는 시민과 추모객을 위한 주차장 장소가 석탄부두로 결정되자 이곳에 음수대, 휴식장소, 편의시설 등을 세월호가 도착하기 전에 설치했다.

그리고 목포시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 등 각급 시민사회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음용수 봉사활동, 추모객‧방문객 안내 활동 등을 펼쳤다.

하지만 시민과 추모객들은 석탄부두가 아닌 세월호가 보이는 곳인 철제부두로 대거 찾았다. 이에 따라 목포대교를 바로 지나는 구간부터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가는 추모객들로 인해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긴급하게 자원봉사와 음료 봉사 부스를 설치하고, 봉사 인원을 재배치하여 시민과 추모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

이인곤 목포시부시장은 “시민과 추모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4월 5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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