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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낭독으로 목포문학 매력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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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낭독으로 목포문학 매력 안내
  • 고영 기자
  • 승인 2017.04.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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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셋째주 토요일 2시 문학토크프로그램 운영

목포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복권기금문화나눔사업인 ‘2017년 문학순회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활용해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문학관은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셋째주 토요일 2시 문학관에서 ‘목포문학산책 낭독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극장은 한국문학사의 거봉인 목포 출신 작가의 작품을 연극배우가 실감나게 낭독하고, 전문가가 해설하는 문학토크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에는 한국 최초 여성 소설가인 박화성이 실제 1930년대 목포 죽교동 일대 하수도 공사를 직접 취재해 쓴 대표 작품 ‘하수도 공사’와 목포 최초의 현대식 건물인 청년회관(현 남교소극장)을 소재로 쓴 ‘헐어진 청년회관’의 낭독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5월 20일 김우진, 6월 17일 김현, 7월 15일 김지하, 8월 19일 차범석, 9월 16일 최하림, 10월 21일 김진섭 등의 문학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하면 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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