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강을 맡은 독서공동체 기업 ‘숭례문학당’의 rws(reading·writing·speech) 전문강사는 “독서토론은 각자 읽은 책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독서내용을 내면화 시켜 주제에 관해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접근하는 비평 활동이며 책에 대한 핵심 사항을 이해한 후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하므로 대학생들에게는 필요한 활동임”을 역설하며 토론 이론 특강과 스피치 코칭을 이끌었다.
특히 특강 후 조별로 나누어 실시한 스피치 실습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독서토론이 잘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문제의식의 부재 ▲토론에 대한 교육 부족 ▲토론 기회 부족 ▲남의 눈치를 보는 문화 등 각자의 생각을 정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 이재영(아동학과) 학생은 “이번 독서토론특강에서 독서토론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볼 수 있었고, 다양한 독서는 물론 논리적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민주적 소양이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목포대 도서관에서는 독서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0일까지 ‘2017 독서클럽’ 팀 모집한다. 또한 ‘책 읽는 목포대’를 기치로 ‘서평쓰기대회’, ‘독서토론대회’, ‘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고영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