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장애인복지관, 무안군 장애인협회와 함께 4개 읍면 장애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차 장애예방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의 90%정도가 낙상, 교통사고로 인한 일상생활 장애와 장기간 입원으로 의료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특히 장애 발생 후 신체의 불편함, 관리소홀과 부주의로 인한 2차 장애 발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무안군은 “알면 안전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낙상 예방교육과 전동보장구 사용법 및 상황별 안전한 이동 요령 등을 교육함으로써 장애의 발생과 심화를 예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라남도 보장구 수리센터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보조기구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수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평소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에 아주 간단한 문제만 발생해도 큰 불편을 겪었는데, 자세한 사용방법과 함께 유용한 응급처치까지 습득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기적인 협조로 대상자들에게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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