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안전관리요원 교육·훈련 지원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해수욕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함에 따라 해경이 해상구조대를 운영해 물놀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목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안두술)는 오는 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영광 가마미, 신안군 우전․대광․원평, 진도군 가계 등 해수욕장 5곳에 해상구조대 29명과 수상오토바이 등 구조장비 9대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해수욕장은 지자체가 안전관리를 주관하고 ‘연안사고 예방법’에 따라 해경이 해수욕장 바깥쪽 해상에서 피서객들의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해수욕장 개장 전 해상구조대원을 선발해 인명구조술, 응급처치법, 구조장비운용술 등 강도 높은 인명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채용한 민간안전관리요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구조장비 사용요령 및 심폐소생술(CPR)등 교육을 통해 해경이 축적해온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민간안전관리요원들의 구조역량을 높이고 지자체와의 협업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두술 목포해경서장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소방, 민간안전관리요원과 합동 모의상황 훈련 등을 지속적 실시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수욕장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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