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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도문화원, 무안군 월선리예술인촌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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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도문화원, 무안군 월선리예술인촌에 새 둥지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0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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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남교육감 등 전국의 차인 200여 명 참석

▲ (사)한국다도문화원은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예술인촌에서 이전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 월선리예술인촌에 문화예술단체의 귀농귀촌이 이어지고 있어 농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한국다도문화원은 16년 동안의 도시생활을 마치고 지난 7월6일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예술인촌에서 이전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 정영덕 도의원, 김탁 도의원, 김영숙 운림다회 회장, 김혜자 한국차문화협회 부회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들과 차인들이 참석했다.

윤숙정 이사장은 “한국다도문화원은 1999년 월선리예술인촌에 봉운다례원으로 문을 열어 2002년 한국다도문화원으로 목포로 이전했다가 16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귀촌했다.”며 “차와 예절을 비롯해 남도의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방향에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찻자리에 앉으면 미움과 반목은 사라지고 화합과 행복이 깃들기 마련이다”며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찻상머리교육을 통해 남도의 학생들이 더욱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은 “무안은 초의선사의 고향으로 한국차문화에 있어서 중요한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기본을 가르침은 물론 문화원 이전이 지역발전의 촉매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한편 전남 무안군 월선리에는 기존에 자리 잡은 (사)월선리예술인촌을 비롯해 (사)한국전래놀이협회 전남지부와 (사)다도해문화예술교육원 등이 새로 입주할 예정이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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