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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힘들었다면 힐링하러 어촌으로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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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힘들었다면 힐링하러 어촌으로 떠나자!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7.07.10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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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촌 관광 안내책자 만들어 어촌홍보에 주력

▲ 7월 7일(금) SRT수서역 지하1층 맞이방에서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사진 우측에서 첫번째)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이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시민들에게 수산물을 나눠주고 있다.

“여름휴가는 어촌에서 보내세요! 스트레스가 싹 물러갑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에 어촌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가족단위의 체험객들은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어촌생활· 봉사 등을 경험 할 수 있어 교육적 측면에서도 어촌 관광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어촌마을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체험거리를 마련한 가운데 수협중앙회에서도 최근 수산물시장 개방이나 어족자원고갈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에 큰 힘을 보태기 위해 어촌관광 안내책자를 발간하고 어촌체험 참가자들에게 체험비를 지원하는 등 어촌체험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촌여행 활성화의 일환으로 수협은 7일(금) 오후 2시부터 수서역에서 여름휴가 어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열고 피서를 앞둔 시민들에게 어촌체험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 날 캠페인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어촌관광 안내책자와 수산물을 나눠주며 어촌체험을 적극 권유했다.

또 이번 캠페인 행사는 연예인 임병기, 김보미 씨가 어촌관광을 알리는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시민들을 만났으며, ‘어촌으로 떠나는 작은 음악회’와 ‘어촌사랑 바다사랑 사진전’ 등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인천 포내어촌체험마을과 남애어촌체험마을, 전북도 고창 동호어촌체험마을, 충남 서산 중왕어촌체험마을에서 300여명이 수협이 지원하는 어촌체험에 참여해 1박 2일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수협에서 진행되는 어촌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친지와 동아리, 부녀회 등에서 여덟명으로 팀을 꾸려 지원하면 팀당 3만 원만 부담하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협은 9월경 예정된 하반기 소그룹 어촌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곧 모집하고 8월에 진행하는 도시어린이어촌체험캠프 참가 신청도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어촌사랑 홈페이지(http://www.isealove.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수협이 발간한 어촌관광 안내책자 “2017 수협과 함께 떠나는~어촌사랑 힐링투어”는 전국 바닷가 여행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망라하고 있어 여름 휴가 계획을 잡을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협은 이밖에도 기업과 어촌간의 1사1촌 자매결연, 재능기부 지원 등을 통해 도시민과 어촌이 한층 가까워지고 보탬이 될 수 있는 도시와 어촌간 상생프로그램인 어촌사랑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협관계자는 “우리 어촌을 홍보하고 도시-어촌 교류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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