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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가족이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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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가족이 함께 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7.1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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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학습력, 관심과 소통으로 만들어 가요

▲ 광양교육지원청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자녀의 학습력을 키워줍니다’라는 주제로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열었다. <사진제공=전남교육청>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은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동광양중학교에서 학생․학부모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자녀의 학습력을 키워줍니다’라는 주제로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열었다.

주말 이틀동안 진행된 이 행사는 학생의 자기결정력을 높여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함께 사례 중심의 강의를 듣고, 직접 활동하고, 발표 하는 시간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운영한 숭실대학교 CK 교수․학습계발연구소(대표 최성우․김판수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기주도학습 방법 계발연구소로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습 습관 검사, 메타인지 이론에 기반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계 분석, 학습전략 세우기, 노트정리 방법, 시간관리하기 등 자기주도학습 능력 신장 방법을 안내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과 참여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이해하고,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송상원(동광양중) 학생은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자기주도학습을 이해하는 시간이었고, 꿈과 의지, 그리고 시간관리 등을 통해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 불편한 의자에 앉아 교육을 받으며,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고, 아들과 함께 교육을 받게 되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과 교사, 자녀와 부모, 부모와 교사 등 교육 주체들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한 자리 모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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