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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국비 8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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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국비 8억 원 확보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1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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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레벨업·융복합 프로젝트 총 3개 과제 선정, 지역 킬러콘텐츠 육성에 박차

▲ 융복합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된 3D애니메이션‘디또와 친구들’캐릭터 이미지 <이미지제공=전남진흥원>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6~2017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 3개 사업이 선정돼는 쾌거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지역공모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정책지원, 레벨업, 글로컬, 융복합(2016 추가공모)등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해왔다.

진흥원은 정책지원, 레벨업, 융복합 분야 총 3개 과제에 응모해 3과제 모두 선정됐다. 확보한 국비는 8억 원 상당이며, 도 및 시군 매칭비를 합산하면 사업비 규모는 약 16억 원에 이른다.

선정과제는 ▲리얼월드-여수:되살아난 전설(정책지원), ▲MCN으로 만나는 남도 ‘the랑께 TV’(레벨업), ▲해남 우항리 공룡소재 공간기반 융복합콘텐츠개발(융복합)이다.

정책지원과제 ‘리얼월드-여수:되살아난 전설’은 최근 ‘SNS 관광키워드 빅데이터 분석’에서 최다 언급량을 차지한 여수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도시 전체공간을 게임배경으로 스토리를 설정하고, 주요 관광지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보물찾기처럼 비밀을 풀어가며 여정을 경험하는 *빅게임(Big-game) 형태로 제작된다.
* 빅게임(Big-game) : 실제 오프라인 공간을 기반으로 스토리를 설정하고 비밀을 풀어가는 거대 게임으로 디지털 기기를 기반으로 도시(공공장소)에서 진행되며, 사람들 간의 물리적 상호작용이 활발한 게임을 말함

레벨업 분야 ‘MCN으로 만나는 남도 the랑께 TV‘는 전남의 섬과 유적지, 음식과 무형문화재 등 명인, 명물, 명소에 대한 다양한 매력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한다.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목포지역에 MCN전용 제작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융복합 분야에서는 해남 우항리 공룡을 소재로 3D애니메이션, AR게임 등의 콘텐츠와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체험형 테마공간을 구축한다. 해남공룡박물관 공간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로 공간 활용도와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지역 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업을 수주해 지역의 예산적 한계를 극복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는 등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가 보유한 다양한 유‧무형의 자원들이 킬러콘텐츠로 제작되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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