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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향화~낙월 여객선과 소형어선 안전운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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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향화~낙월 여객선과 소형어선 안전운항 기대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13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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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및 무안군을 잇는 협수로상 수중암초에 등댓불 밝히다

▲ 저도 북방해상 등대설치 전경 <사진제공=목포해수청>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무안군 해제면 및 영광군 염산면을 잇는 칠산 앞바다 협수로 상의 수중암초에 항해위험요소 해소 및 통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하여 등대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해제면 저도해상 등대는 썰물 때도 보이지 않은 수중암초로 평소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에게 충돌의 위험요소가 존재하였는데 등대설치로 사고의 위험이 해소되었다고 어촌계와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또한, 칠산 앞바다 해상에 설치된 등대(높이 15.4m 폭 6.0m)는 국비 약 4억원 투입하여 금년 7월에 준공 하였으며, 약 15km 떨어진 곳에서도 등대 불빛을 볼 수 있어 향화~낙월도를 왕복하는 여객선과 야간 조업을하는 소형선박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효승 항로표지과장은 “앞으로도 해양사고 예방 및 항해위험요인 해소를 위하여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여 항행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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