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기반으로 오케스트라 연주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하고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음악교육프로그램이다.
6년째 접어드는 목포 꿈의오케스트라는 협력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호남과 영남의 교류연주회를 개최했다.
210여 명이 참여하는 합동캠프는 첫째 날에는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고 함께 나누고자 목포신항으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열고, 이튿날은 세 거점의 강사와 단원들이 합동연주회를 대비한 연습일정을 소화하고 이어서 평화광장에서 음악분수쇼 시작 전에 목·금관 중주 야외콘서트를 개최한다.
캠프의 마지막 날인 19일 토요일에는 목포, 창원, 청주 세 거점의 꿈의 오케스트라가 오후 5시에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목포시민들을 초청, 합동 교류연주회를 개최한다.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엘시스테마 교육사업의 한 축을 맡고 있는 목포 꿈의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가족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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