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용당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주일)가 지난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관내 용해로 500m 구간에 일제히 조기를 게양했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이란 의미로 1910년 8월 22일 일제가 대한제국의 통치권을 빼앗은 한일병합조약을 강제로 체결 공포한 날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이다

용당2동은 오전 7시부터 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기 게양을 시작했다. 태극기사랑 운동은 규모가 커지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가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기 달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주일 위원장은 “지난날의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나라와 주권의 중요성을 일깨워 두 번 다시 같은 역사가 재현되지 않도록 국민적 결의를 다지는 마음으로 조기 게양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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