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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재의 멋과 힘! 한눈으로 확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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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재의 멋과 힘! 한눈으로 확인 하세요~”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8.31 2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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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태분재산업박람회(한국분재대전) 개최
분재 수입국 중국, 대만, 미주 등 수출 계약 기대

▲ 박병섭 한국분재조합 회장
한국분재의 멋과 전통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분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7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대회와 분재산업박람회가 전남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 및 평화광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9월 1일(금)부터 7일(목)까지 개최된다.

분재산업박람회는 (사)한국분재조합(회장 박병섭)이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대회를 유치하여 ABFF의장국으로서 분재산업박람회와 제28회 한국분재대전을 함께 개최하는 대한민국 최초, 최대의 분재산업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 회원국(8개국)과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20여개 국의 분재단체와 바이어를 초청하여 한국분재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분재기술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한국분재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적으로는 우리나라 분재문화의 전통성과 분재산업이 미래에 고부가 가치가 있는 산업임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분재소비촉진을 위하여 마련됐다.

▲ 분재산업박람회 포스터.
분재산업박람회의 꽃인 한국분재대전에는 우리나라 최고의 분재작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전국의 분재소장자를 대상으로 응모신청 받아 심사절차를 거쳐 선발된 작품이여서 대한민국 최고의 분재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분재마니아의 관심 집중되고 있다.

전시수종은 사계절 푸르름을 감상할 수 있는 송백류, 사계절의 변화(단풍, 裸木 등)를 감상할 수 있는 잡목류, 꽃을 감상하는 화목류, 열매를 감상하는 유실류 등으로 다양한 수종을 접할 수 있다

작품의 특성을 고려하여 소품은 실내 전시, 대작은 야외 전시하여 작품 하나하나의 자태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또한 박람회와 연계하여 세계 분재수입국의 17개사 바이어를 초청 국내 분재생산농가 및 분재원 20여 농가를 매칭하여 1:1 수출상담회 갖고 우수분재농가 방문도 이루어져 분재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박람회기간 동안에 아시아태평양우호연맹(ABFF)총회가 개최되고, 관람객이 참여하는 분재체험장, 국내외 분재작가의 분재기술시연회가 진행되며 관람객의 현장 구매 편의를 위해 분재 및 분재관련 자재 판매장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분재의 세계적인 홍보, 분재동호인 확대, 분재소비촉진 등 차원에서 입장료를 따로 받지 않는다.

박병섭 한국분재조합 회장은 “아태지역 최고 권위에 있는 국제분재행사(ABFF)를 20년 만에 유치함으로써 주요 분재 수입국인 중국, 대만, 미주, 유럽의 분재 바이어들과 교류의 장 마련을 통해 한국분재의 해외 수출확대를 통해 경제효과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분재의 5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전남도 분재농가의 수출 등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국제 행사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한국 분재 산업의 잠재력을 표현하고, 제3의 한류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은찬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8월 31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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