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이경준)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심정영),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15일(금), 경제적·육체적으로 어려운 목포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이랜드클리닉(원장 강준호, 서울소재)과 함께하는 사랑의 무료진료’를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에서 진행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랜드클리닉의 목포지역 무료진료는 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분야별 전문가 40여 명의 진료 팀으로 구성되어 의료 사각지대 목포지역 어르신 400여 명에게 내과, 건강검진, 통증클리닉, 초음파, 골밀도 검사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목포, 진도, 봉화 등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이랜드복지관을 거점으로 매년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무료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아침에 설레는 마음으로 복지관을 찾았다”며, “매년 이 행사가 기다려진다. 올해도 잊지 않고 멀리 서울에서 목포까지 와서 검사를 해 주니 고마울 따름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를 미루던 어르신을 위해 목포지역 타 노인복지관 담당자 및 생활 관리사의 협조로 진행되었고, 서비스의 90%이상이 독거 및 의료 사각지대 어르신으로 이루어져 이랜드클리닉 직원들과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큰 보람과 기쁨을 안겨줬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심정영 관장은 “매년 서울에서 잊지 않고 목포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는 이랜드 클리닉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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