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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담양군 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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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대 담양군 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 선정
  • 고영 기자
  • 승인 2017.09.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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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과 ‘고민을 나누자, 행복을 곱하자’…밤샘 책 읽기 대회도 성황

▲ 전남도립대가 담양군 드림스타트 멘토링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밤샘 책 읽기 대회.<사진제공=전남도립대>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가 2017년 담양군 드림스타트 멘토링 공모사업에 ‘고민을 나누자, 행복을 곱하자’라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드림스타트사업은 담양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2013년부터 5개년 연속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 대학생 6명이 멘토가 되고 드림스타트의 대상 학생 12명이 멘티가 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멘티가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 스트레스 등을 멘토인 형, 누나와 운동, 게임, 영화 관람, 만들기 놀이 등을 통해 해소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10월 초부터 시작해 총 10회 차로 진행된다.

올해 전남도립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한 소주희 씨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2015년부터 진행하면서 체험했던 내용들이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김대중 총장은 “사회복지과 학생들이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의 욕구를 파악하고 클라이언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립대는 지난 21일 중앙도서관에서는 ‘밤샘 책 읽기’ 대회가 열었다. 7회째 맞은 ‘책 읽기 대회’는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7시까지 자유롭게 선택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밤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최한선 교수가 ‘시 창작’ 특강을 해 참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수여하고, 독서퀴즈를 통해 학용품을 제공했으며, 나눔 발표회 우수한 팀에는 문화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이 주어졌다.

한편 전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평가 우수대학 5관왕을 차지한 호남유일의 공립대학이다. 전국 최저 등록금인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의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국가장학금 신청자 전액 장학혜택을 제공하는 등 학생복지 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해 18개 학과 710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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