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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전 세계 직장인 청년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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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전 세계 직장인 청년봉사활동’ 전개
  • 권애란 기자
  • 승인 2017.10.20 22:41
  •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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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연합회 직장 청년 60여 명 평화광장 일대 거리정화

▲ 하나님의교회 전 세계 직장인 청년봉사활동.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 청년으로 구성된 ‘IWBA’봉사활동이 전국과 해외 60여 곳에서 15일 일제히 진행됐다.

교회 측은 “세계 각국 직장인 청년들이 환경오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구를 정화하여 인류와 동식물 등 모든 생명을 지키며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이번 봉사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전남서부연합회 하나님의교회 직장인 청년 60여 명은 “전 세계를 밝고 깨끗하게 변화시키자”는 슬로건을 내걸로 평화광장 일대 거리정화에 적극 동참했다.

장갑, 집게, 빗자루,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든 청년들은 가을철 낙엽을 비롯한 캔 담배꽁초 비닐 봉투, 각종 생활쓰레기를 담으며 활기찬 모습으로 주위를 다니며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대로면, 골목길, 상가밀집지역,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세심히 돌아보며 쓰레기를 주워 담았다. 2시간정도 전개된 활동으로 1톤 트럭의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봉사자에 참여한 황설희 (26, 죽교동) 씨는 “평소 출근할 때 지나는 길이기에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해지는 곳을 보며 마음이 뿌듯하고 평화광장은 또 목포에 오시는 분들이 꼭 찾는 명소로 인식되어 있기에 환경보존의 시민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봉사활동을 지켜본 직장인 문용규(55, 옥암동) 씨는 “직장생활로 힘든 청년들이 휴일에 환경정화활동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하는 모습을 봤다”며, “요즘 뉴스를 보면 안타까운 부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활동을 하는 곳도 있어서 사회적으로 안정된 마음이 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교회측은 “이번 봉사활동이 서울 8개 지역 및 인천, 안산, 군포, 대전, 전주, 군산,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부분 대도시와 미국 시애틀, 샌디에이고, 필리핀, 네팔,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부리즈번, 멕시코 푸에블라 등지에서 기구환경 정화운동을 비롯해 농촌일손 돕기, 독거노인 돕기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권애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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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2017-10-25 21:53:40
직장생활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정말 가슴이 따뜻하고 훈훈해 지네요~

티바 2017-10-24 13:04:27
대단한교회네요! 하나님의교회 들어본 것 같은데, 정신이 깨어있고 가슴이 뛰고있는 살아있는 청년들이네요~ 앞으로 좋은 본보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

티무 2017-10-24 07:44:32
굿굿굿

커피는 믹스지 2017-10-24 00:33:35
직장인 청년들의 봉사라..보기 좋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봉사인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교회 직장청년들의 봉사소식을 보니 제 모습이 좀 반성 되는 듯.
전라도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모습이 놀라운듯

세이 2017-10-24 00:04:49
청년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 쉽지않은데
밝은모습으로 자원하여 봉사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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