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01:37 (목)
최고령 지역구 국회의원 박지원
상태바
최고령 지역구 국회의원 박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15 0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다선 지역구 국회의원 정몽준

4.11 총선에서 최고령 지역구 국회의원은 박지원(69, 전남 목포) 민주통합당 당선자, 최연소 국회의원은 문대성(35, 부산 사하갑) 새누리당 당선자에게 돌아갔다.

비례대표 중에서는 김광진(30) 민주당 당선자가 최연소를 기록했다.

19대 국회 최연장자는 박지원 의원 외에도 새누리당에서 강길부(69, 울산 울주) 당선자가 기록됐다.

박 의원과 강 당선자는 공교롭게도 생일도 6월 5일로 같다. 박 의원은 71.2%, 강 당선자는 63.7%의 압도적 지지율로 텃밭을 지켰다. 지역구에서 당선된 역대 최고령 국회의원은 지난 1960년 5대 총선(당시 78세)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시현 의원이다.

최연소 국회의원을 기록한 문 당선자는 논문 표절 파문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45.1%의 지지율을 보이며, 최인호 민주통합당 후보를 2,380표 차로 따돌렸다.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은 1954년 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6세로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여성 중에서는 18대 국회에서 친박연대 비례대표를 지낸 양정례(당시 30세)의원이 최연소이며, 지역구 여성의원 가운데는 17대 총선에서 33세의 나이로 당선된 김희정 의원이 최연소 기록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외도 최다선 국회의원 기록은 정몽준(60, 동작을) 당선자가 7선 고지에 오르며, 현역 최다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 당선자는 이계안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50.8%의 득표율도 당선됐다. 우리나라 역대 최다선은 9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 박준규 전 국회의장 등 3명이다.

한편 정가는 박지원 의원이 최고령 당선자로 확인됨에 따라 야당 몫인 국회 부의장에 조심스럽게 유력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3호 2012년 4월 17일자 3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