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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로 9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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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지훈련.전국대회 유치로 9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 올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1.0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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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종목 171개 팀이 전지훈련지로 선택, 명품 스포츠 도시 이미지 기대

▲ 광양시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9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올렸다.

광양시가 풍부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9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는 물론 명품 스포츠 도시 이미지 홍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백운기 축구대회와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등 9개 전국 대회 개최해 왔었다.

또 도시경쟁력 확보차원에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시설확충에 많은 투자를 한 결과 전지훈련팀 유치와 각종 전국대회 개최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오래 전부터 동계 전지훈련의 메카로 불릴 만큼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을 유치해 전지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지난해 전지훈련지로 광양시를 찾은 선수단은 축구, 육상, 씨름, 태권도, 탁구 등 10개 종목 171개 팀 3,415명으로 관련 인원을 포함하면 7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2017년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와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연간 9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올렸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56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온화한 기후, 잘 갖춰진 체육 시설, 맛 좋고 풍부한 먹거리, 종목별 우수팀 소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체육단체와 함께 펼친 적극적인 유치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또 백운기 전국고교 축구대회,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 수영대회 등 9개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33억 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상훈 체육진흥팀장은 “올해에도 전지훈련팀 유치와 다양한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품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해 100억 원 상당의 지역 실물경제 파급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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