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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유공 특별승진 임용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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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유공 특별승진 임용식 개최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8.01.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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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서해 배타적경제수역을 경비중인 3015함을 방문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장비를 직접 착용하며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25일 목포해경 전용부두 3009함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유공자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특별승진 임용식에서는 무허가 조업 극렬저항 중국어선 나포에 기여한 노건국 경사와 최병욱 순경이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노건국 경위는 검색팀장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이끌어내는 봉사적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선봉에서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지난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34척을 나포한 베테랑이다.

최병욱 경장은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제일 먼저 등선해 조타실을 장악하고 단속현장에서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며 임무를 완수해 숨은 일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특진임용식에 참석해 승진자 어깨에 직접 특진 계급장을 부착해준 박경민 청장은 “해양영토 주권수호와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응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해양치안을 위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청장은 24, 2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해청특공대, 목포항공대, 흑산・지도파출소를 방문해 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서해 배타적경제수역 최일선에서 경비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3015함을 방문해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등 강력한 해양 주권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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