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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전남에서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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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전남에서 동계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1.26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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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상비군 육상, 카누, 자전거, 사격 162명 전지훈련

▲ 전라남도국제사격장.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인 전남으로 6종목 250여 명의 국가대표선수단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어 전남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지난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복싱 국가대표 36명을 비롯한 상비군 33명 등 총 69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동계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

특히 복싱 국가대표 나동길 감독은 전남복싱협회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김종진(한국체대 3), 주태웅(한국체대 2), 선수진(한국체대 1), 곽동현(전남체고 3), 선형욱(전남기술과학고 2), 조미현 (전남기술과학고 1) 등 우리도 소속 선수 6명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육상(투척) 국가대표 상비군 25명은 목포 유달경기장일원에서, 육상(마라톤) 국가대표 상비군 43명은 해남우슬경기장일원에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25일간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육상에 김현지(영광공고 2), 박수빈(영광공고 1), 하서온, 정혜온, 김호연(전남체고 2), 최세훈(전남체고 1) 등 전남 소속 선수 6명도 포함되어 함께 훈련한다.

특히 해남군에는 육상 마라톤 국가대표 상비군 외에도 근대5종 꿈나무선수단(초․중․고) 19명이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펜싱 여자 플러레 꿈나무캠프(중․고) 15팀 67명이 1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전지훈련에 있다.

목포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는 카누 국가대표 상비군 30명은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21일간 전지훈련에 임하며, 우리도 소속 추수빈(전남미용고 2) 선수가 포함된 자전거 국가대표 상비군 31명은 1월 7일부터 2월 2일까지 강진군 일원에서 훈련 한다.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는 사격 국가대표 상비군 49명이 1월 16일부터 2월 9일까지 25일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한편 몽골 육상 국가대표 17명은 1월 9일부터 23일까지 17명이 진도군으로 전지훈련을 다녀갔으며, 탁구 국가대표 선수 47명 또한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21일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몽골 유도 주니어 국가대표 12명도 23일부터 2월 3일까지 12일간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유도 50여 개 육성팀, 530여 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지로 순천을 방문하여 몽골 유도 선수단과 함께 땀 흘리고 있다.

이처럼 전남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온화한 날씨 등 최적의 자연환경과 국제대회를 치렀던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 전남의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깨끗한 공기, 신선하고 맛깔스러운 먹거리, 친절하고 인정 넘치는 전남도민 등이 한 몫 했다.

전남체육회는 국가대표 팀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팀들이 전남을 찾아 전남의 이미지를 높이고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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