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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연이은 청렴 선언, 이번엔 기관 팀장 91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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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연이은 청렴 선언, 이번엔 기관 팀장 91명 모여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01.2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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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차 팀장 연수서 개방적 청렴 다짐, “청렴 넘어 개방‧소통으로 가자”

▲ 광주시교육청 2018년 제1차 팀장 연수.

광주시교육청에서 청렴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반부패 척결을 넘어 ‘소통‧개방적 청렴’이 화두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6일 시교육청 본청과 산하기관 팀장 91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18년 제1차 팀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팀장 연수에서 본청과 산하기관 전체 팀장들은 ‘2018년 주요 정책’에 대해 공유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 강화를 논의했다. 팀장들은 간부 공무원들과 고교학점제와 빛고을혁신학교 내실화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눴다.

장휘국 교육감은 연수에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팀장들부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자율적으로 일하는 교육 주체’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팀장들은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우리들부터 폭넓게 소통하는 개방적 청렴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교육청 정책기획팀 김준영 장학관은 “팀장들이 ‘소통과 공유’로 행복한 광주 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팀장 연수를) 격월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광주 교육이 교육자치 실현과 학교 민주주의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더 변화‧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4일에는 광주 311개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이 한곳에 모여 청렴 교육실현과 학교 업무 개선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장휘국 교육감도 참여해 행정실장 한명 한명과 대화를 나누며 교육 최일선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재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사례로 배우는 부정청탁금지법’ 특강도 진행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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