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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파․강설 대비 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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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한파․강설 대비 대응책 마련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02.05 0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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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책 유관부서간 협업체계 구축…재난안전상황실 운영 강화
상수도 동파 대비 복구반 상시 가동

광주광역시는 오는 7일까지 한파와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재해대책 유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주말에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협업부서는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비상 대기하는 한편 기상청의 한파대설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더불어 신문,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한파 및 강설 대비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광주시는 강설과 함께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소방안전본부를 중심으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5개 자치구 소방서와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출동, 긴급구조 등 소방․방재기능 강화에 집중한다.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눈이 내리면 내 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 등도 실시한다. 상수도 동파에 대응할 응급복구반도 상시 가동한다.

이 밖에도 자치구 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노숙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도 동시에 실시한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시는 모든 행정력을 활용해 대비에 재해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며 “시민들도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및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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