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시종면 금월경로당(회장 윤길수)이 지난달 5일부터 무료급식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였으나 무료급식 이후 매일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오전 10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방문하고 있다.

점심식사 시간은 자원봉사를 자원한 어머니들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영양과 정성이 듬뿍 담긴 밥상을 즉석에서 차려낸다.

또한, 무료급식이후 경로당 활성화와 더불어 3월~12월까지 주 2회 노년기 건강관리 유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찬경로당 건강백세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관계자는 “1개월 급식을 운영한 결과 비좁은 주방에서 안전상 어려움이 많고 급식에 따른 냉장고 등 비품지원이 필요하므로 주방 확장과 비품을 지원해 주실 것을 건의하였다”며 “아울러, 금월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무상급식 지원으로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경로당이 활기차고 다시 찾고 싶은 경로당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금월경로당은 금지·월악·신흥·신연리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마당으로 마을경로당이 아닌 권역형 경로당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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