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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1일 DJ·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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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1일 DJ·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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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이 DJ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지난달 30일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1일 서울 동작구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와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우리 민주주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두 분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장 전 교육감은 방명록에 “잊지 않겠습니다. 존경합니다”라고 썼다. 장 전 교육감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지난 2000년 평양을 방문하여 6·15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고, 민주주의와 인권향상, 북한과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아 한민족의 자긍심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1일은 가수 조용필·최진희·이선희·윤도현 등의 우리 한국 예술단이 평양에서 공연을 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평화와 화해의 정신이 비로소 꽃을 피우게 됐다”고 강조했다.

장 전 교육감은 또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당신의 사랑을 기억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썼다. 이후 비서진을 예방한 장 전 교육감은 “노무현 전 대통령님은 지역주의 청산, 권위주의 타파,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큰 공을 세우신 분이다”며 “특히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우리 국민의 가슴속에 늘 살아 숨 쉬고 계신다”고 말했다.

한편 장 전 교육감은 지지자 1천여 명과 함께 2일 오전 11시 국립 5·18묘역에 참배한 뒤 현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성공과 문재인 대통령 발의 개헌안 통과를 위해 당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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