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2018년도 교육기본통계조사’를 실시한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통계조사는 올해 4월1일 기준으로 학교개황, 학생현황, 교직원현황 등 88개 항목을 조사한다. 통계 조사로 수집된 내용들은 교육 행정 및 교육 현안 문제 해결 등 제반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해와 달리 모호한 입력 기준을 명확히 개정해 조사 시 실수를 줄이는 등 50여 가지 사항을 개선했다.

조사기간은 4월 11일부터 27일까지다. 유·초·중‧고등학교 및 소속기관 교육통계 업무 담당자 650여 명이 참여한다. 조사가 끝나면 5~7월까지 조사한 자료 검증에 나서게 된다.

시교육청은 3일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에서 이번 조사에 참여하는 교육통계 업무 담당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교육기본통계조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은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 전문가 오요섭 팀장을 초빙해 교육통계입력지침서 설명, 질의응답, 시스템 사용법 안내 등으로 진행했다.

시교육청 이홍채 행정국장은 “교육정책 수립과 교육연구 활동에 기초가 되는 통계조사의 생명은 정확성이다”며 “철저한 사전 검증을 통해 통계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료가 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교육자치과는 교육기본통계조사 담당자 연수에 앞서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깨끗한 청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도 실시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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