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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예술축제 ‘어여쁘다 궁동’ 7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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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예술축제 ‘어여쁘다 궁동’ 7일 개장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04.0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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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예술의 거리…공연․아트마켓 등 선봬

▲ ‘어여쁘다 궁동’ 포스터.
2018 궁동 거리 예술축제 ‘어여쁘다 궁동’이 오는 7일 첫 개장을 한다.

올해 주제는 ‘모든 아름다운 순간은 여기에 있다’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예술의 거리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는 오후 2시 원불교 광주본당에서 타종을 시작으로 머리에 꽃을 장식한 예술가가 춤을 추며 봄을 깨우는 지신무(地神舞)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대인예술야시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린지페스티벌 축제 등과 연계해 시민, 예술가, 상인이 참여하는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또 거리공연, 新궁동유람, 예술체험, 예술심리치료, 아트마켓, 예술영화극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거리공연은 버블쇼, 마술쇼, 버스킹 공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이 즐기기에 좋다. 新궁동유람은 보물찾기 지도를 들고 예술의 거리의 숨겨진 명소와 갤러리를 미션투어 방식으로 찾아다니는 스탬프 랠리로 미션 수행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예술의 거리 창안당 등 48곳에서는 3D프린팅, 팝아트, 플라워아트, 가죽공예, 스트링아트, 캐릭터그리기 등 60여 개의 예술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14일에는 벚꽃을 담은 팝콘을 나눠주는 ‘벚꽃파티’가 진행되며, 21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본다.

문병재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4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오후 예술의 거리 문화 예술체험행사와 대인야시장 별장프로젝트가, 금남로 차없는 거리에서는 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린다”며 “대인시장, 예술의 거리,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등 구도심권 곳곳에서도 광주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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