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2선거구는 목포시 원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포지역 전남도의원 선거구 중 행정동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조 원장은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의료와 정치의 공통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문 의료인으로서 경험과 의학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지방정부의 의료, 보건, 복지 분야의 정책을 분석하고 지역의 전문가집단과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출마 지역은 근대문화유산과 수산자원 등 목포의 핵심 관광자원과 경제자원이 밀집한 지역이며, 의회에 진출하면 전라남도의원으로서 목포 원도심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말했다.
조 원장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노령화 문제와 관련하여 노령인구가 많은 전남도의 보건복지 분야에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사회적 비용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보건복지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지역민들이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치인으로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옥현 원장은 분야별 공약도 제시했다.
보건복지분야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복지의 확대 ▲치매국가책임제에 의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내실화 ▲난임사업의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첩약 의료보험 시범 등을, 교육분야로는 ▲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원도심에 있는 초‧중등학교에 다양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교육프로그램을 시범실시 하겠음 ▲지역 아동센터의 기능을 강화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제시했다.
원도심 경제 활성화 분야로는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촉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기존의 마을공동체가 해체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 것이므로 재정비계획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갈등(gentrification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과의 대화창구를 상설화해서 대비하겠음 ▲원도심은 목포의 핵심관광자원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므로 ‘1897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뉴딜사업’, 케이블카 사업과 병행하여 관광 활성화 ▲고부가가치의 수산가공식품 단지 조성 등을 밝혔다.
조옥현 원장은 의정활동 목표로 “도의원으로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으며, 주민들과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대화마당을 개설하여 민주주의의 기본을 실천하고, 배우며 성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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