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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시장․군수, 경선 4곳 현역 탈락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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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시장․군수, 경선 4곳 현역 탈락 충격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24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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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권세도, 순천시장 허석, 장흥군수 박병동, 강진군수 이승옥 확정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4일 오후 6·13지방선거 13곳의 시장·군수 공직후보자를 추가로 확정했다.

현역 단체장이 맞붙은 8개 지역 가운데 무려 4곳에서 현역이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문식)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한 13개 지역 시장․군수 후보경선 결과를 24일 오후 도당 사무실에서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단수공천과 보류지역을 제외한 13곳에서 22~23일 양일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ARS투표 50%와 합산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선 결과, 확정된 최종 공직후보는 여수시장 권세도, 순천시장 허석, 나주시장 강인규, 담양군수 최형식, 구례군수 김순호, 장흥군수 박병동, 강진군수 이승옥, 해남군수 이길운, 무안군수 정영덕, 함평군수 김성모, 영광군수 김준성, 장성군수 윤시석, 진도군수 이동진 등이다.

현역 단체장인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김성 장흥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등 4명은 탈락하는 이변이 속출했다.

특히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은 각각 38.92%, 39.73%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내며, 경선에서 탈락됐다.

더불어민주당은 13곳을 추가로 확정하면서 앞서 확정한 7명의 단수 확정자를 포함해 전남지역 20곳의 시장·군수 최종 공직후보자를 확정했다.

7명의 단수 추천후보는 광양시장 김재무, 보성군수 김철우, 곡성군수 유근기, 완도군수 신우철, 화순군수 구충곤, 영암군수 전동평, 고흥군수 공명민 등이다.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보류지역으로 분류된 목포시장 경선은 김종식, 김한창, 조요한, 최기동 후보가 오는 5월 초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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