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5일(수) “순천 시민과 당원동지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 6년 여정에 순천시민이 함께 해주셨던 그 마음 잊지 않겠다”며, “자신을 점검하고 성찰해서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다음은 조충훈 순천시장 예비후보 경선 인사말 전문.

존경하는 순천 시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민주당 순천시장 예비후보 조충훈입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벅찬 응원과 따뜻한 격려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시민들이 저를 지지해 주셨지만 저는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제 자신을 깊이 점검하고 성찰해 시민과 당원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순천시장으로서 지난 6년간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영광스러운 자리면서도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이 요구되는 자리였습니다.

시정을 수행하는 동안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적지 않아서 ‘미래’의 모습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내일’이라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지난 6년의 여정에 순천시민이 함께 해주셨던 그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자랑스런 순천사람 조충훈으로서 순천을 위한 작은 보탬의 방법을 깊이 고민하고 성찰해 돌아오겠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 새롭고 더 큰 순천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아 다시 뵙겠습니다.

새로운 순천, 더 나은 세상과 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그동안의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2018년 4월 25일
조충훈 올림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