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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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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예비후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약 발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5.0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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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어린이 집’ 권역별로 4곳 확대 운영
사업비 21억 원 들여 치매전담 요양원 건립 추진

▲ 박홍률 시장 개소식.

재선 도전에 나선 박홍률 민주평화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어린이는 미래 목포를 이끌어갈 꿈나무로써 돌봄과 교육이 어우러진 아동친화적인 환경에서 자라나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부모와 지역사회가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박 후보는 “아이와 부모 중심의 맞춤형 보육행정으로 목포를 전남도내 최고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부모의 경제활동이나 한 부모.조손가정 등의 사유로 인해 24시간 돌봄이 필요나 아동들을 위한 ‘24시간 어린이 집’을 기존 1개소에서 권역별로 4곳에 설치·운영 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출산지원과 함께 부모의 육아 부담 경감을 위한 영·유아 보육료지원, 어린이집 미 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학부모 보육료 차액 보전 등 기 추진해 온 다양한 보육 시책을 대폭 확대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는 “민선 6기 임기 중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219개 어린이집 전체가 인증을 받도록 하는 ‘평가인증 의무화’ 조치를 단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첫 발을 내딛었다”며 “어린이집 운영에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열린 어린이집’을 전 어린이집으로 확대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박 후보는 현재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이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지원과는 별개로 목포시 관내 전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 가운데 하나로 ‘공공 산후 조리원’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 박 후보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취약한 고당(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치료율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면서 “최근 트윈스타 건물 3층에 총 7억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048m²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해 치매없는 목포시 만들기에 앞장서왔다”고 밝혔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을 위한 초기상담 및 치매 조기검진, 1대1 사례관리, 치매 등록 및 관리, 치매 치료비 지원, 치매 인식개선 및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후보는 “사업비 21억8,800만 원을 들여 연멱적 1652m²에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치매전담 요양원이 건립되고, 사업비 4억3,700만원이 투입돼 321m²의 규모로 40명을 수용하는 주야간 보호시설도 조만간 착공하게 된다”며 “이들 시설이 완공되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치매 발견에서부터 장기요양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져 어르신이 건강한 도시 건설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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