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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산 민주평화당 무안군수 예비후보 “민족번영시대, 서해안 산업·관광기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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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산 민주평화당 무안군수 예비후보 “민족번영시대, 서해안 산업·관광기지” 선언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5.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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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군수 출마 선언 … “무안군 통째로 바꾸겠다”

▲ 김호산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9일 민주평화당으로 무안군수 출마 보고회를 가졌다.

김호산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9일 민주평화당으로 무안군수 출마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한 김 예비후보는 “많은 시간동안 무안군을 위해 일 할 조건과 사람을 찾자는 움직임이 계속되었고, 유력한 후보군인 선배님들께서 양보를 하여 무안군민후보 추대되었다”며, “청렴, 유능, 소통과 ‘군민존중’으로 똘똘 뭉친, 밝은 무안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지역주민간의 분열과 반목을 치유하고 화합의 군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젊은 청춘을 농어민의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불살랐고, 아태평화재단에서 민족통일을 준비했던 농어민의 애환을 뼈 속깊이 각인하고 시련의 시절을 통한 준비된 무안군수”라고 소개하며, “무안을 통째로 바꾸겠다”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민족번영시대, 서해안 산업·관광 기지”라는 정책 비전을 통해 “이제 곧 펼쳐질 평화의 시대에는 인천과 경원선을 통해 원산으로 연결되는 DMZ축이 H형 민족번영시대, 평화경제를 이끌게 될 것이며, 무안을 기업과 관광객과 물류가 몰려드는 민족번영시대, 서해축의 물류·관광·교통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무안군정을 사회복지, 지역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자치행정 등 5개 분야에 대한 정책목표를 공개하고 사회복지는 ‘공동체가 지키는 안전하고 건강한 복지’,지역개발은 ‘평화시대 서해안 발전축의 시작’ 산업경제는 ‘공유와 연대로 앞서가는 지역경제’ 문화관광은 ‘정들어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 자치행정은 ‘군민참여 직접민주주의 강화’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무안이 침체된 것은 선거에서 미래에 대한 비전과 그 비전을 정책으로 실현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계속 뽑아 주었기 때문이다”며, “이미 6년 전 출마할 때부터 무안의 발전 비전을 준비한 구체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었다. 촛불혁명을 통해 주권자로 등장한 군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참여시켜 군민이 통치하는 새로운 자치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김호산 예비후보는 무안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전국 최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내는 등 현장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안군 농민회와 여러 국회의원 보좌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태평화재단 행정실장, 통일농수산사업단 기획위원장, 국민농업포럼 전남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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