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이하 ‘진흥원’)이 지난 16일 전남 실감미디어산업지원센터에서 ‘2018~19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수행기업과 지자체 담당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사업비 관리 및 집행, SW품질향상 방안 및 품질관리 계획서 작성법) ▲수행과제 현황 및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진흥원은 2019년까지 국비 10억 원 포함, 총 22억 원 규모 2개 과제를 추진한다.
첫 번째 과제는 ‘ECP 사고예지 기능을 포함한 OSS기반 S-EMS 플랫폼 개발’로 (주)신호엔지니어링이 주관한다. 이 사업은 전기적 접촉 지점(ECP)에서 발생하는 열화, 연무 등의 이상 신호 감지를 통해 전기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지할 수 있는 에너지 관리(S-EMS)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으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를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 과제는 ‘어업손실 최소화를 위한 해양환경 데이터 멀티모듈 및 서비스 플랫폼 개발’이다. 이 사업은 조업 시 필요한 어망의 위치 및 상태, 어군, 기상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서비스하는 플랫폼을 개발해 효율적 조업과 생산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주)비온시이노베이터 외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오창렬 진흥원장은 “앞으로 각각의 SW제품이 개발되어 상용화되면, 도내 해당업계의 작업능률향상과 생산비용 절감, 매출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개발과 사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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