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00:04 (금)
어르신 인권보호 강화로 아름다운 노년 보장
상태바
어르신 인권보호 강화로 아름다운 노년 보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6.05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도, 5일 남악서 제2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전라남도는 5일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노인회, 노인시설 종사자, 주민, 학생,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인권 보호를 통해 아름다운 노년생활 보장을 다짐하는 ‘제2회 노인 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전라남도와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 보호 홍보 동영상 상영, 노인 인권보호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노인과 더불어 행복한 전라남도’ 다짐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그린 ‘나의 화려한 인생 2막’ 등 독립영화 상영과 ‘4차 산업과 노인 복지 서비스의 만남’ 가상현실(VR) 기반 인지재활시스템 체험코너, 노인인권 사진공모전 당선작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인 학대 예방의 날은 지난 2006년부터 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에서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 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한데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2016년 노인복지법을 개정해 범국민적으로 노인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 올해로 두 해째를 맞았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사에서 “어르신 인권 보호는 물론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믿음으로 어르신의 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는 전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해 동부권은 순천, 서부권은 무안에 노인인권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