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학장 유병한)가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12년도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양성 사업’ 교육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목포캠퍼스는 풍력발전분야에 선정됨에 따라 8천만 원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년제 및 4년제 대학 해당분야 관련 전공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중 풍력발전분야 녹색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생들은 중소기업 현장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이론, 현장실습 및 인턴과정 등 3단계로 나누어 6개월간 단계별 교육 이수 후 최종 취업이 확정된다. 또한 교육기간동안 매월 50만 원의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해상풍력발전 인력양성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김동규 산학협력팀장은 “영암 대불산업단지, 영광 대마산업단지, 군산 군장산업단지 등 지역 산업단지에서 해상풍력발전 중소기업들의 참여의사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들에게 분야별 전문가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2012년 5월14일부터 6월1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홈페이지 www.mokpoship.org 를 참조하면 된다.
/이윤정기자

이윤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