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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제7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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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제7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발의 조례 빛났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6.26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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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37건 발의, 우수 조례 수상 및 시민과 밀접한 조례 제정 성과

▲ 2014년 7월 8일 제7대 의회 개원식에서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권한대행 박춘수 부의장) 의원들이 취임 선서를 하고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권한대행 박춘수 부의장)는 오는 6월 27일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4년간의 제7대 의회 활동을 마무리 한다.

지난 4년 동안 의원들은 총 337건의 조례를 발의하였다. 종류별로는 제정안 162건, 개정안 166건, 폐지안 9건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 조례들 중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하여 대상 2건, 우수상 4건, 장려상 1건이 지방의회 우수조례로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조례는 청소년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고 청소년의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2015년 개인부문), 건강한 물순환 도시로 만들고 지역중심 물관리 거버넌스 구축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물순환 기본 조례’(2017년 단체부문)이다.

어린이․청소년이 도시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친화도시 조성하고자 한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조례’(2015년 단체부문),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 청년을 위한 정책 개발, 청년의 자립 형성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청년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청년정책 기본조례’(2016년 단체부문), 농업인 월급제 도입을 통해 벼 재배농가 소득의 안정적인 배분과 계획적인 농업경영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광주광역시 농업인 월급제 지원에 관한 조례’(2017 개인부문), 다양한 문화의 공존과 조화를 위한 활동, 다양한 문화의 표현과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활동 등을 하는 문화시설 지원하고자 한 ‘광주광역시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증진 조례’(2017년 개인부문)가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녹색식생활을 실천하고 지원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식생활 실천 및 지원 조례’(2016년 개인부문)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의원들이 제정한 조례 중에서는 광주 시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조례들이 눈에 띈다.

상임위원회 별로 소개하면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근로자의 적절한 생활임금 기준을 정하여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소득불평등과 사회양극화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광역시 생활임금 조례’, 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 증진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시의 공용차량을 사회적 약자와 공유하여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을 위한 ‘광주광역시 공용차량 공유 조례’를 제정하였다.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홀로 사는 노인의 고독사 예방조례’,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광역시 아이돌봄 지원 조례’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사회적 저소득층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여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광주광역시 사회적일자리 조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를 통과시켰다.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해 인식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유아와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미세먼지 관리 조례’를 제정하였다.

한편, 박춘수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권한대행은 “제7대 시의회가 기대와 성원 속에 출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임기를 마치는 시기를 접하고 보니 보람과 아쉬움에 만감이 교차한다”며 “지난 4년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일꾼으로서 행복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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