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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타임즈, 중앙초 어린이 경제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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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타임즈, 중앙초 어린이 경제교육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4.27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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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현명한 경제인 강조

▲ 목포타임즈신문이 희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목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목포타임즈신문이 희망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목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화) 목포중앙초등학교(교장 김범석)에서 실시된 경제교육은 각 학년별로 40분씩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가 돈에 관련된 여러 가지 사진자료를 제시하며, 경제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해가자 호기심을 가졌다.

경제교육은 경제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부터 시작해 물가, 돈의 가치와 비교, 지폐위조, 지폐의 훼손과 교환, 자신의 가치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익살스런 유머와 재미있는 선생님의 수업에 손을 번쩍번쩍 들며 질문을 하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수업을 즐겼다. 아이들은 뽀로로가 2조 원의 가치를 지녔다는 사실에 놀라며, “자신들도 그렇게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년이 높아갈수록 심도 있는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었고 아이들은 돈과 물가에 대한 부분을 배웠다.

목포중앙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 희망경제연구소 김선길 팀장은 “아이들이 웃고 떠들면서도 눈을 빛내며 수업에 집중하고 또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말을 들으면 힘이 난다”면서 “어젠 부산의 한 학교에도 수업을 다녀왔지만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아 전국의 많은 아이들에게 미래가치와 경제의 중요성 그리고 자신의 가치향상을 위한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석 교장은 “어린이들에게 무조건 용돈을 아껴서 쓰라는 등의 교육보다는 ‘현명한 소비자’의 역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돈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저축 습관과 함께 현명하게 돈을 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어 “외부 전문 강사의 경제교육이 어린이들에게 호응이 좋았다”며 “경제교육을 마련해 준 목포타임즈신문과 희망경제연구소에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윤정기자
 <목포타임즈 제24호 2012년 5월 1일자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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