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는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 학생들의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정서지원을 위한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담주간은 ▲맞벌이 등의 이유로 낮 시간 상담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야간상담’, ▲학교 및 지역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자살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 ▲상담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한다.
특히 10일 실시한 자살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전라남도교육청, 목포시보건소가 함께 청소년의 생명존중의식과 건강한 가치관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구호활동, 하이파이브 등의 캠페인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목포여고 2학년 김모 양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고, 내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매 학기가 시작하는 3월, 9월을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상담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부모-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인 ‘부-자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가족회복프로그램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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