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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성화고, ‘숙련기술인의 축제’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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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특성화고, ‘숙련기술인의 축제’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10.0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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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EXPO 등 6개 경기장에서 금형 등 21개 직종 62명 참가

광주지역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 62명이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기능 광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여수, 목포 등 5개 지역에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여수 EXPO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종목은 금형 등 최첨단 기술 분야와 전통 산업 분야까지 50개 직종이며 총 1,845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여수 EXPO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 교육감은 “유난히도 무더웠던 올 여름 폭염을 기술 기능의 열정으로 이겨내고 개인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기능 선봉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온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그리고 일반 기능인들의 열정과 기량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 남과 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술교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한반도를 넘어 세계를 누비는 기술 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장 교육감은 또한 “숙련된 기능과 탄탄한 기술력은 저성장시대를 버틸 수 있는 체력이 되어 지역경제의 뿌리를 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 산업과 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으로, 기능 인재 선수 여러분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끄는 선봉장이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

이번 대회는 개회식(5일 19시~20시30분, 여수 EXPO)과 함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숙련기술 체험행사, 취업박람회, 나눔과 다짐 한마당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09시~12시, 여수 EXPO) 헤어디자인 등 최우수 작품 25점(내외)도 전시한다.

최동림 과장(미래인재교육과)은 “광주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금형, 메카트로닉스, 동력제어 분야에서의 선전이 기대되며, 우리교육청은 기능선수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하여 지역전략산업분야의 기능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과 숙련기술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경기 저변 확대를 통해 국가산업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이번 경기의 1,2위 입상자는 지난해 수상자와 평가전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2019년 러시아(카잔)에서 개최되는 제 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국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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