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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사업 정비 위해 교육 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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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사업 정비 위해 교육 현장 의견 수렴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8.10.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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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교직원 대상 ‘폐지.통합.축소’할 사업 조사
“수업.생활교육 전념하는 학교 중심 교육청 되겠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시교육청 사업 중 폐지‧통합‧축소해야 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지역 내 전체 교직원이며 기간은 11일 목요일부터 15일 월요일까지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하는 현장 교육여건 마련과 학교지원 중심의 교육청 사업 정비를 위해 이번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조사 방식은 광주교육정책연구소가 마련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청 사업 정비 관점에서 의견을 수렴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주민직선 3기를 맞아 교육청 정책의 방향을 ‘학교지원 중심의 행정시스템 구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교육청 조직 개편과 함께 그동안 추진해 온 교육청 중심의 사업을 ‘학교지원 중심의 사업’으로 새롭게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그동안 광주교육행정기관에서 추진해 온 각종 사업을 학교 현장의 관점에서 되돌아보고 현장의 요구를 기반으로 학교 지원 중심의 교육청 사업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교육청 사업 정비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전문가 그룹 의견, 교육청 각 부서 의견, 교육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해 10월말까지 교육청 사업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 현장과 소통해 매년 1년 단위로 교육청 사업을 정비할 방침이다.

광주시교육청 학교업무정상화팀 홍인걸 장학관은 “모든 교육사업은 학생과 학교가 최우선이다”며 “위에서 내려가는 정책이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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