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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초청공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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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초청공연 실시
  • 고영 기자
  • 승인 2018.12.05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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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출신 예술 감독이 구성한 민속음악의 대향연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12월 7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예술감독 김영길)을 초청하여 민속음악의 대향연을 펼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민속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속음악의 맥을 이어 전해준 명인들도 대부분 민속악단 예술감독 출신이며 아쟁의 윤서경, 판소리 정회석, 대금 원완철은 부친들의 전공을 그대로 물려받아 대를 이어 민속음악의 대중화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구성한 김영길 예술감독은 다른 예술감독과는 다르게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이나 진도가 고향이며, 예향 진도에서 자라면서 진도 지역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와 풍류가 몸에 익어, 대학 때부터 박종선 선생께 아쟁을 사사 받아 예술감독의 자리에까지 오른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진도가 배출한 유명 국악인이다.

이번 공연은 <산조합주>, <가야금병창>, <경서도민요>, <흥타령 시나위와 살풀이>, <굿풍류 시나위>, <사물놀이 앉은반> 6종목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흥타령 시나위와 살풀이>는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는 접할 기회가 없는 새롭게 융합한 작품으로 문학성이 뛰어난 <흥타령>과 흰 명주 수건으로 우주와 교감하는 듯한 절제된 춤사위를 보여주는 <살풀이>를 어떻게 융합하여 무대에 올렸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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