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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장애인연대-목포대 RCC, 인문학콘서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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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장애인연대-목포대 RCC, 인문학콘서트 화제
  • 고영 기자
  • 승인 2018.12.0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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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장애인, 인문학을 노래하다’ 주제 … 편견을 깨는 파격

▲ 전남여성장애인연대-목포대 RCC 인문학콘서트.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콘서트가 열려 화제다.

전남여성장애인연대(대표 문애준)는 지난 1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 남도문예르네상스RCC와 함께 신안비치호텔에서 300여 명의 여성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장애인, 인문학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왜소증을 가진 여성장애인이 ‘모짜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을 연주하는가 하면 청각장애인 청년들이 ‘2PM의 하트비트’에 맞춰 댄스를 추는 등 장애유형에 대한 편견을 깨는 파격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또한 여성장애인들이 한 땀 한 땀 공을 들인 자수전시회와 티파티도 부대행사로 열렸다.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문애준 대표는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깨고 여성장애인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음악의 형식에 담아내기 위해 해설이 있는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2019년에도 미투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한편 성차별 없는 남도 만들기에 앞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축사 없는 행사를 위해 외부 인사를 일체 초청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목포대 산학협력고도화사업단은 RCC(Regional 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지역사회연계특화센터), ICC(Industry Coupled collaboration Center, 산업분야별 집중지원센터)를 설치, 지역산업 및 대학의 특화분야와 연계하여 대학이 경쟁력을 가지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켜 나갈 특화분야 집중육성센터로, 이를 통해 지역 경제 문화 성장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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