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삼석)은 27일 보성 다비치콘도 대회의실에서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정치신인 발굴을 위한 제1회 전남도당 여성당원 이그나이트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현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과 김철우 보성군수, 김한종 전남도의회 부의장, 여성당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서삼석 도당 위원장 부인 정옥금 씨, 이개호 농림부 장관 부인 오명숙 씨, 각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여성 당직자와 선출직 여성 공직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김보미 강진군의원(비례)과 김종숙 해남군의원이 ‘나를 알리는 마케팅 전략’, ‘여성 정치인 유리천장의 벽을 넘어’란 제목으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과정과 여성 정치인의 험난한 현실정치 적응 과정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이승옥 구레군의원(여성 정치인으로서 걸어온 길과 꿈), 이연숙 고흥군의원(자기 한계를 넓혀라) 등 10명의 여성당원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소통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서삼석 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이그나이트 발표회와 같은 행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소희기자

정소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