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00:04 (금)
영광군, 북한농업 전문가 특별 강연 개최
상태바
영광군, 북한농업 전문가 특별 강연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17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농업교류 증진 관련 군민적인 공감대 형성 위해

▲ 영광군 남북농업교류 증진 위한 북한농업 전문가 특별 강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6일 ‘북한의 농업현황과 교류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현 원광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월드비전 북한농업연구소장인 이용범 교수를 초빙해 농업인, 농업단체, 관계기관,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남북 농업교류 협의체 설치’의 현실적이고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북한 농업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전 군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이날 초빙 강사인 이용범 교수는 북한의 식량안보, 작물별 생산현황, 농업정책 등의 북한농업의 현 주소와 대북 농업협력 20년사의 평가 및 향후 우리가 추진해야 할 과제를 던져주며, 남북 농업교류에 대한 중요성을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인식시키는 내용을 전했다.

이용범 교수는 “대북 농업교류에 직접적인 재원이나 물자 지원보다는 우리의 농업발전 과정에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심을 담은 남북농업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광군 신춘하 농민회장은 “이번 강연이 남북 농업교류에 물꼬를 틀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며 “교수님이 강조하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 간 현실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영광군의 행보에 농업인과 농업단체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