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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공사관계자 청렴 직무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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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공사관계자 청렴 직무연수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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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교육감 “교육청 공사는 금품.향응 절대 안 받아”
소통과 협업으로 청렴한 학교.시설 공사 실현 약속

▲ 광주교육청 공사관계자 청렴 직무연수.

장휘국 교육감이 학교 공사 관계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광주교육청은 공사에서 금품과 향응을 절대 받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장 교육감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9일(화) 학교시설 공사 관계자 및 기술직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19년 공사관계자와 함께하는 청렴 직무연수’에서 이같이 말한 후 “부패는 바이러스와 같이 옆 사람에게 거침없이 전염되는 사회적 질병이다”며 경계와 주의를 강조했다.

이날 연수는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교육청 청렴정책’ 설명으로 시작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전문강사 배정애 원장의 ‘투명한 조직 세상을 바꾸는 청렴’ 특강과 계약담당 송영선 사무관의 ‘계약관련 업무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공사관계자와 감독자의 간담회’에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간담회를 통해 시공자와 감독자 상호 청렴의지를 고취하고 공사추진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연수에 함께한 장휘국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부패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와 같아 한 사람이 부패하면 옆 사람에게도 거침없이 전염되는 중차대한 사회적 질병이다”면서 “광주시교육청 감독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감독하고 금품·향응 등을 절대 요구하지도 받지도 않을 것을 약속했다. 오직 학생들이 행복하게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며 이날 연수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김두환 교육시설과장은 “소통과 협업으로 청렴 학교시설공사 현장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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