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올해 3월1일 개교예정인 빛여울초등학교에서 신입생 예비소집과 전학 접수를 실시한다. 빛여울초는 미관이 수려한 학교 건물로 개교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빛여울초 신입생 예비소집은 2월 12일과 14일, 전학접수는 2월 13일과 14일에 빛여울초에서 실시한다. 이와 관련해 송암동주민센터와 빛여울초에 전‧입학관련 자료를 비치하고 빛여울초 인근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학부모들이 전입학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현재 송암동행정복지센터(송암동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하면 전·입학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효천1지구 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빛여울초등학교 전·입학 수요조사 및 상담을 실시해 학부모들에게 전입학 안내 및 홍보를 진행했다.

시교육청 학교설립팀 박준수 사무관은 “빛여울초는 2019학년도에 15학급(일반학급 12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며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2019년 2월말까지 학교시설 공사 준공과 전·입학을 완료해 3월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도 1월30일 빛여울초를 방문해 개교 준비 현황을 직접 살핀 후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교육 환경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개교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