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박물관대학은 2003년에 개설된 이후 지금까지 지역민들에게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 주제는 “문화유산으로 읽는 세계사”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통해 그 가치와 역사성을 세계사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문화’, ‘중국 문명 도시 은허’, ‘프랑스의 베르사유궁’, ‘인도의 타지마할’ 등 세계적인 건축물과 우리나라 ‘조선의 창덕궁’ 및 최근 유네스코에 지정된 ‘한국의 산사(山寺) 7곳’ 등 굵직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들을 모시고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의 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장소는 목포대 도림 캠퍼스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총 11회, 국내 답사 1회로 운영된다.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목포대 총장 명의 수료증 발급과 목포대 박물관의 전시 관람 및 편의 제공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김건수 박물관장은 “지역민들에게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과 배우는 즐거움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수강생들에게는 예정된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프로그램 혜택을 우선하여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50명에 한해 전화 접수로 가능하며, 한 학기 수강료는 12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대박물관 061-450-63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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