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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청소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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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청소년 자유학년제 프로그램 운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2.2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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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꿈 찾기! 내 안에 숨어있는 ‘나를 찾아서’

▲ 독립운동기념회관 기념관견학.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이 2018 광주형자유학년제 시행에 따라 중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를 운영한다.

‘나를 찾아서’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정체성의 위기를 맞은 현재의 ‘나’, 그리고 잠재돼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의 ‘나’를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이다. 전년도에 광주화정중학교와 시범사업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독서토론, 도예교실, 연필스케치, 캘리그라피, 창의수학&보드게임, 영어 스토리텔링, 드론, K-POP댄스 등 체험 중심의 8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주도적으로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더불어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으로서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역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진로체험 프로그램(4회 과정, 총 8시간, 필수)과 역사체험 프로그램(1회성, 2시간, 선택)으로 구성돼 학교 여건에 따라 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담당교사가 학생들과 함께 매월 1회 회관으로 직접 방문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19년도엔 접근이 편리한 회관 인근 중학교를 우선 대상으로 하며 내년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치홍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은 “광주형자유학년제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공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정책적으로 보장해 주는 교육과정이다”며 “이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결코 헛되지 않도록 우리 회관에서도 탄탄한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니, 관련 학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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