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함평군보건소는 지난 8일 지역 내 검진기관 4개소(함평성심병원, 우리연합의원, 함평천지의원, 함평하나내과의원)와 지역 외 안과 2개소(광주안과신세계점, 무안서울 안과의원) 등 총 6개 검진기관과 합병증 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기관 모두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일반인에 비해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백내장 등 합병증 발생빈도가 현저히 높다는 데 공감하고 사전 검사를 통한 중증질환발생 예방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검진 대상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의료취약계층이나 함평군 방문보건대상자이다.
보건소는 우선 100여 명을 우선 선별해 무료검사쿠폰을 배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자는 해당 쿠폰을 갖고 협약 체결 의료기관에 방문하기만 하면 무료로 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은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이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건소는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합병증 조기 발견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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