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21일(목)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영재학생 및 학부모, 영재교육원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구례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구례영재교육원은 자연영역 영재학생들에게 법의학의 세계, 수학에서는 Geogebra를 활용한 도형 탐구 등의 프로젝트학습에 중점을 두었고, 속진보다는 심화교육에 중점을 둔 자유탐구활동 전개와 창의력올림픽교실, 자연관찰탐구교실 등 학부모, 형제・자매 등 영재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융합교육으로 운영한다.

이번 개강식은 초 5학년 20명, 초 6학년 20명, 중 1학년 16명 총 56명 학생의 입학허가 선언 및 선서, 9명의 지도교사에 대한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 2019학년도 구례영재교육원 운영 안내, 학부모 간담회 및 학생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임윤덕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1910년 일본에 나라를 빼앗기자 항거하시며 순국하셨던 매천 황현 선생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깊이 기리고 배우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스스로 우월감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신을 낮추는 진정한 배움으로 미래사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영재교육원을 다니게 되어서 기쁘고,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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