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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읍면순회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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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읍면순회 홍보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9.03.22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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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이것만 꼭 지켜주세요!

▲ 영암군 PLS 읍면순회 교육.

영암군(영암군수 전동평)은 지난 21일 작년 농약 안전사용기준 품목별 위반사항을 토대로 부적합 건수가 가장 많은 알타리무,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주산지인 도포면, 시종면, 신북면을 순회하며 집중적으로 PLS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019년부터 강화되는 농약 허용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올바른 농약사용 문화정착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교육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LS는 국내 또는 수입 농식품에 사용되는 농약 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일률기준 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적용된다.

군은 지난해 5월 농산물품질관리원영암사무소,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읍․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군 단위 T/F팀을 구성했으며, 긴밀한 협의를 통해 PLS시행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 도에 건의하는 등 공동 대응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9일 농약 허용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대응계획을 수립해 관련 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암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읍면에 통보해 관련 유관기관의 협업과 체계적인 역할분담으로 농가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약허용목록관리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포스터, 리후렛 등을 배부해 마을회관, 경로당에 부착 또는 비치해 농업인들이 수시로 보면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고, 부적합 비율이 높은 작물은 재배 작목반을 직접 찾아가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농가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작물은 반드시 등록된 농약을 사용해 허용기준 초과로 불이익을 받는 농업인이 없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농업인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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